'2017 DMZ 트레일러닝' 대회가 내일(1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를 담아 DMZ 일원에서 펼치는 트레일 레이스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관광광사가 주관합니다.

올해는 국내.외 전문선수, 일반인 등 모두 1천500여명이 참가합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을 제공하며, 100km 코스 완주자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 포인트 4점, 50km 코스 완주자에게는 포인트 3점이 제공됩니다.

포인트 15점 이상 보유자는 울트라트레일몽블랑대회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재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유일의 공간인 DMZ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널리 공유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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