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독일과 공동으로 지능형 전자섬유인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융합기술 추진을 위한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는 도의 섬유제조 기술과 독일의 원천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글로벌 '지능형 전자섬유 시장'을 선도하고자 마련된 한국 내 거점 연구기관입니다.

시설은 376㎡규모로 한국 20명, 독일 15명 모두 35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는 경기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헨공대, ITA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기술을 개발, 도내 중소기업에 보급하고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여기에는 오는 2021년까지 국.도비를 합쳐 176억 원이 투자되며, 독일 측에서는 별도로 2천90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이를 통해 연 평균 33.6% 성장, 향후 2020년 시장 규모 47억 달러에 달하는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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