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체육인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도와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1천200여 곳 가운데 장애인 체육시설은 10개 시·군 12곳에 불과합니다.

활성화 방안은 현재 체육시설 이용의 우선순위인 국가나 지자체, 각종 경기대회·행사, 학교 다음에 장애인.장애인 단체를 명시하는 내용입니다.

도의 협조 요청으로 성남.안양 등 9개 시.군이 관련 조례를 개정했고 나머지 시.군에도 같은 내용의 개정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또 시.군에서 비장애인 체육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비 지원을 우선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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