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019년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공동 개최지로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화성시와 시흥시, 안산시 등 3개 도시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울진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경기권 바다에서 열리는 것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요트, 카누, 핀 수영, 철인 3종경기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래프팅 등 번외 4종, 패들링보트 등 체험형 종목 18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마리나가 조성된 전곡항에서 이번 대회와 함께 서해안컵요트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산시는 조력발전소 인근에서 카누와 핀수영을, 시흥시는 거북섬 인근에서 철인 3종경기와 번외 체험종목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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