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경기도는 모레(10일) 오후 3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제11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자매결연 관계인 3개국 지방정부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여는 협의체입니다.

당초 11회 회의는 지난 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외교적 경색국면으로 인해 미뤄져 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등 교류활성화를 위한 3지역의 협력'을 주제로 양자회담과 토론회 등이 마련되며, '공동 합의서' 발표 등 구체적 결과물도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이 공동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새로운 협력분야를 개척하고, 교류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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