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외 기업 대표와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한 '2017 경기도 투자설명회'를 오는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남경필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경기도 투자유치 정책을 발표한 뒤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미군공여지 등 주요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북부의 특화산업인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한 디자인 테마 융.복합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투자설명회 후에는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상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는 민선6기 출범 이후 모두 83차례에 걸쳐 대표단 등 투자유치단을 파견했으며, 국내.외를 포함해 총 49건 7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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