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황봉송 주자가 다음달 6일 오전10시~오후 6시 용인지역을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성화봉송 통과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입니다.

용인 구간에서는 수지구청에서 한국민속촌, 용인시청을 거쳐 에버랜드까지 총 61.3km를 97명의 주자들이 1명당 약 200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카니발 광장에서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립니다.

봉송주자는 조직위가 91명을 선발하고, 용인시에서 6명을 추천했습니다.

국내 성화봉송은 11월1일 인천을 시작으로 내년 2월9일까지 101일 동안 모두 2천18㎞의 거리에서 7천500명의 주자가 참여해 진행됩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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