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제의료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 만에 5배가 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지난 해말 기준 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만5천1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가 국제의료사업을 시작한 2009년 외국인 방문 환자 수 1만1천563명에 비해 5.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같은 기간 진료수입은 69억 원에서 1천139억 원으로 16.5배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2천650명으로 2009년 28명 대비 94배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우즈베키스탄은 12명에서 66배인 78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경기도 해외의료인 국내 연수지원 등 지방정부 간 활발한 보건의료분야 교류 활동이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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