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전년도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펴낸 2017년 외국인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은 35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13억7천만 달러 대비 2.5배 증가한 액수입니다.

도착액 역시 2016년도 10억9천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2억4천만 달러로 2배가 늘어났습니다.

도는 이 같은 증가 원인에 대해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제로시티 등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투자환경, 다수의 글로벌 기업 입주, 우수한 인적자원, 편리한 물류.교통 인프라, 다양한 투자처 개발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민선6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도는 50건, 79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3만3천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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