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지역 격전지를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하남선거구입니다.

하남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이 세번째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전 경기도의회 의장도 대결에 가세했습니다.

김정수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

새누리 후보로 나선 이현재 현 의원은 하남 지하철 시대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재선을 위한 세몰이에 한창입니다.

임기 시절 지하철 5호선 전 구간 착공과 지하철 9호선 국가계획안 추가검토 사업 반영 등 의정성과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의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서울행 출퇴근 버스 문제 등 생활 환경 조기 조성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더민주 후보로 출마한 문학진 전 의원은 미사강변신도시의 신규 유권자를 등에 업고 3선 탈환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미사강변신도시의 신규 유권자들은 야권세가 강할 것으로 판단돼 든든한 응원군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하철3.8.9호선 하남 연장, 하남 남북 균형발전, 구도심 재정비를 통한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이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양자대결 구도 속에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낸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유일한 지역 출신인 유 후보는 지역 기반을 발판으로 기존 정치에 식상한 유권자들을 공략해 양자 구도를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김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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