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의 한 도로에 묻힌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갑자기 터진 상수도관으로 이 일대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움푹 파인 도로 밑에는 상수도관이 끊어져 있습니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이 일대 도로를 통제했고, 주변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위 주택과 상가 등 1천200세대의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평택시는 시공한지 1년도 안돼 사고가 났으며, 연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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