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입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여자 아이스하키팀 초대 감독으로 38살 김도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은 김도윤 감독을 비롯해 김증태 골리 코치, 천문성 장비코치 등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선수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 선수와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박종주·안근영 선수 등 11명입니다.
선수단은 오늘 수원선수촌에 입촌하고, 오는 2021년 광교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될 때가지 탑동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내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썸머리그에 참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12월 중순 창단식을 열 예정입니다.
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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