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습니다.

대회 엠블럼은 단원 김홍도의 그림 '무동도'의 춤사위와 무동의 미소를 모티브로 시화호의 물결, 바람, 태양의 펄럭임을 형상화했습니다.

마스코트는 안산의 시조인 노랑부리백로를 상록구를 상징하는 로기(Rogy)와 단원구를 상징하는 다니(Dani)가 함께 성화를 든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로기는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이상을 가리키고, 다니는 모두의 참여와 단합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상징물 확정을 시작으로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산시민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이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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