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역사관은 오늘(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기획특별전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를 엽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년간 도시역사관이 조사한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전시는 1960년대에서 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의 흔적을 소개하고, 현재 존재하는 오래된 가게 16곳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도시역사관 관계자는 "조사 현장에서 맞닥뜨린 상점주들은 자부심보다는 당장 내일을 걱정하고 있었다"며 "전시를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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