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정확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영종‧용유지역이 영종국제도시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정확한 도로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종국제도시’ 라는 명칭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 표지판 정비에 나섰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구는 지난 10월 영종국제도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를 관리하는 서구, 연수구, 인천대교(주) 등 도로관리청과 도로 표지판 정비를 위한 협의를 추진했습니다.

또한 구가 관리하는 주요도로의 표지판을 변경하기 위한 공사를 이달부터 실시할 방침이며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에도 도로 표지판 변경을 위한 협의를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구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원도심 횡단보도 42개소 바닥에 횡단보도 스마트폰 사용 주의를 위한 홍보를 부착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전방주시를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걷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 바닥에 눈에 잘 띄는 홍보물 부착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중구의 복안입니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요 횡단보도에 스마트폰 사용 주의 홍보물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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