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구성하는 4개 단지 가운데 하나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 242만㎡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2조 4천여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4천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천㎡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입니다.

오는 2022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과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이 유치 대상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단지계획 승인된 일반산업단지와 실시계획인가 절차만을 남겨둔 유통단지는 올 하반기 보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나머지 배후주거단지는 지난해 3월 주거단지 조성안이 경기도의회 동의를 받은 데 이어 현재 구역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경기도 민선 7기의 목표인 '공정.혁신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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