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아 : 이번 순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는 ‘톡톡경기’ 코너입니다.

이종근 :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살펴보고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 김가령 리포터!

김가령: 네 안녕하세요.

장한아 : 오늘은 어떤 소식을 들고 왔나요?

김가령 : 네 혹시 게임 좋아하세요? 굳이 컴퓨터 게임 말고라도 모바일 게임이나 VR....

장한아 : 당연히 좋아하죠. 혼자 놀 때는 뭐 모바일 게임을 할 때도 있는데 보통 게임이란게 여러 사람 모여서 다 같이 하는게 제일 재밌죠.

이종근 : 맞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놀 때도 제일 시간 잘 가는게 게임이죠~ 근데, 게임은 왜요?

김가령 : 저도 틈틈이 게임하는거 좋아하거든요. 물론 시간도 정말 잘 가지만 무엇보다 잡생각도 없애주고 게임 할 때 만큼은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세상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5월,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서 2019 플레이 엑스포,
바로 게임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뷰/조광근 경기도 콘텐츠지원팀장]
"경기도가 중소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번째 종합게임쇼인 플레이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가 되는데요. 새로운 신작게임도 만나실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바이어도 초청하여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어려운 중소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김가령 : 콘텐츠지원팀 조광근팀장에게 물어봤더니, 글로벌 진출이 첫 번째, 두 번째가 여러 가지 게임 소개에 중점을 뒀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1: 아~ 아니 그런데 9일부터 12일까지면 이번 주 아니예요? 오늘이 10일이잖아요!

김가령 : 네 맞아요! 어제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게임 박람회입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재미있는 게임 앞에서는 줄도 서야 된다니까요?

앵커 2: 꼭 놀이공원 같네요. 재미있는 것만 줄이 길잖아요.

앵커 1: 아니 그러면, 그 게임 종류가 엄청나게 많겠어요.

김가령 : 당연하죠.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꾸준히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물론이고요, 콘솔 게임, 오락실 아케이드, VR, AR게임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보드게임이나 인디게임도 있어요. 이 모든 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2: 정말 많네요. 하나씩 해봐도 하루가 훌쩍 지나가겠어요.

김가령 : 그렇죠. 특히 오락실 아케이드나 VR, AR 같은 체험형 게임들은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를 데리고 엑스포를 찾아 나들이 온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연형씨]
"아~ 육아휴직을 하고 집에서만 맨날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모처럼 평일에 게임 박람회를 한다길래 큰아이랑 한 번 와봤거든요. 뭐 VR, 아님 뭐 DDR 같이 활동적인 게임도 하면서 모처럼 운동도 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앵커 1: 아~ 육아휴직을 내고 오신 분이시구나. 덕분에 4일간 진행하는 플레이 엑스포에 올 수 있어서 좋으셨겠어요.

앵커 2: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놀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거죠. 아이와 놀아준다는 핑계로 게임도 좀 하고~

김가령 : 맞아요. 이번 플레이 엑스포가 더 성황리에 개최된 건 동시에 열린 '경기국제웹툰페어' 덕도 톡톡히 본 건데요! 웹툰페어 홍보음성을 들으시면 더 가고 싶으실거예요.

[녹취/경기국제웹툰페어 홍보 캠페인]
"저기 주말에 시간 어때? 응 언제? 5월 10일부터 웹툰페어를 한다는데. 좋아 어디서? 고양 킨텐스 제2전시관에서! 웹툰 주인공 만나러 가즈아!!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 놀러오세요~"

앵커 1 :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들이 말을 거는거 같아요.

김가령 : 그쵸. 이 웹툰페어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데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에는 웹툰 전시장, 웹툰 마켓관, 체험존, 이모티콘 특별관들이 있고요. 그 외에는 수출 상담회나 컨퍼런스, 부대행사가 틈틈히 준비돼 있습니다. 부대행사에는 사인회나 버스킹, 캐리커쳐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웹툰 전시장도 돌아보면 1석 2조겠죠!

앵커 2: 그러네요. 작년까지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만 했다면 올해는 웹툰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겠네요. 시간이 정말 금방 가겠어요.

김가령 : 맞아요.. 정신없이 지금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안가고 여기서 뭐해요!

[인터뷰/최다훈 군]
"오늘 공강이라서 친구랑 엑스포에 왔는데, 사실 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고 커서 놀랐고 게임도 종류별로 다양해서 하나씩 해보고 있어요. 보면 다들 여자친구랑 왔는데 저희는 남자끼리 와서 눈물나고.. 게임 방송하는 BJ들도 보고 시간도 잘가고 재미있어요."

[인터뷰/이주은 양]
"남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박람회라고 해서 따라왔는데, 사실 저는 컴퓨터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그.. 제가 생각했던 오버워치나 롤 같은 게임뿐만 아니라 옛날에 했던 게임부터 진짜 다양하게 많아서 저도 해볼게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앵커1: 정말 학생들이 제일 재미있었겠어요. 특히 지금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분들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까 더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앵커 2: 그러니까요. 그리고 컴퓨터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학생도 다양하게 여러 가지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거니까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김가령 : 그러니까요.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프로게이머들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토너먼트 게임 진행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앵커 1: 또 있어요?

김가령 : 당연하죠. 부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고요. 토요일에는 PES 2019 UNIANA CUP 결선도 열리고요. BMK2019결승도 개최됩니다! 일요일에는 POXnROR e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소식, 트위치 스트리머가 여기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합니다! 많이 오셔서 BJ의 방송진행을 바로 눈 앞에서 보면 좋겠네요~

[인터뷰/조광근 경기도 콘텐츠지원팀장]
"게임 박람회라고 해서 어린이들, 학생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건데요, 키덜트라고 해서 아이들과 같은 감성과 취향을 갖고 있는 어른들도 많이 옵니다. 누구든 주저하지 마시고,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 보내러 오시기 바랍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

김가령 : 맞아요 ~ 이번 2019플레이엑스포와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이번주 일요일,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무료셔틀버스도 운행중이니까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 : 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어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참고하셔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의 톡톡경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가령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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