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0.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도는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천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는 다음 달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8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7만2천 원을 포함, 3년 후 약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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