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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안개로 인해 대기상태이니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3곳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인천서 수상레저사업 담당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민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시설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요. 특히, 수상레저사업장의 시설물, 수상레저기구(장비) 안전성 조사, 수상레저 위해요소 발굴 및 개선, 법률 및 제도 개선점 등을 진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최희선입니다.
박주언 기자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