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0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반 오전 8시 반에 출발하는 백령행 코리아킹호는 오늘 휴항이 됐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심 속 어항으로 수도권 시민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 소래포구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국가어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통과했는데요. 앞으로 소래포구항 국가 어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번에 통과된 소래포구항 개발사업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총사업비 749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인데요. 어선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항 부지를 확충해서 어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인 만큼 공원과 친수공간을 조성해 수산과 관광기능을 겸비한 수도권의 대표 어항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인데요. 소래포구항은 연평균 600만 명이 찾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국가 주도의 이런 개발 사업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주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진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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