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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한 한국인, 경기도가 '수면산업' 육성나선다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7-10, 수정일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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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SW개발/사업화 분야 30개사 내외 선정, 1천만 원~3천만 원까지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최근 스트레스와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5억 원을 투자해 수면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과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에 7시간 41분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평균 8시간 22분 보다 41분 정도 적은 수치로 직장인의 수면 시간은 이보다 더 짧은 6시간 6분에 그쳤습니다.
 
시간뿐만 아니라 잠의 질도 문제입니다.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은 한국인은 지난 2014년 41만 4천명에서 2016년엔 54만 2천명으로 늘었고, 수면제 처방도 2014년 126만4천여 건에서 2017년 159만8천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숙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수면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수면제품과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사업은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분야에 10개 과제, 제품 사업화 촉진과 신뢰성 제고 분야에 20개 과제 등 30개 과제로 나눠 지원합니다.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3천만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는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합니다.

[녹취/박근태 기업정책팀장]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면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추경에 관련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구민 여러분의 웰 슬립과 수면산업 육성에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2016년 수면장애로 인한 경기도민의 의료비 지출은 283억9천만 원으로 이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경제적 손실도 매우 큰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