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개 준공영제 버스업체 노사가 기사 1인당 월 임금을 38만원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또 기존에는 사고가 날 경우 무조건 지급하지 않았던 무사고수당 6만원을 기사 과실률이 50% 미만인 사고에 대해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경기도 준공영제 버스기사와 서울 버스기사 간 임금 격차가 89만원에서 48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에 노사 합의를 이룬 업체는 도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 중인 곳들로, 580여대 버스로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15개 광역버스 업체들입니다.
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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