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인 ‘오손도손 송미로 사람들’ 거점공간에서 ‘송미로 사람들 사랑방’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송미로 거점공간 조성을 포함한 희망지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습니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기 전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단계입니다.

송미로 사람들 구역은 인천시로부터 지난 3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송미로 사람들 희망지 사업은 총괄계획가 및 지원단체와 올해 말까지 주민모임 운영, 지역조사 및 의제발굴 등을 추진해 2020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송미로 사람들 사랑방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점공간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이 오래 살고 싶은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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