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늘(17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갈등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마을활동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제5회 부평 갈등과 치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포럼은 갈등관리 전문가, 공직자, 활동가들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갈등관리 업무를 발굴하고 다양한 갈등요인 관리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전형준 단국대 교수의‘공동체 회복 및 주민참여형 갈등관리 방안 모색’기조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소통박스를 통한 갈등관리’, ‘주민자율조정을 위한 마을갈등조정제’, ‘도시공동체 갈등관리’, ‘도시공원녹지 조성사업의 갈등관리’, ‘복개하천 복원의 갈등관리’ 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마을갈등관리와 공동체회복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관과 자치단체, 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전문가 발표와 일반 청중으로 이뤄진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네트워크 파티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부평구는 대화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례발표’, ‘집담 진행’ 등의 방식을 통해 효과적인 공동체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갈등관리 사례 공유와 마을갈등관리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갈등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들과 교류와 협업의 플랫폼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