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8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는 휴항이 됐고, 다른 모든 항로는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2024년이 되면 인천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건립됩니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는데요. 올해 하반기부터 건립이 본격 추진됩니다.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이 유일하고, 다른 유사 해양박물관들은 모두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인천은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힘을 쏟아왔는데요.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 유치로 수도권의 주민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바다에 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서해바다의 생태계와 스토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입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총사업비 1,081억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인데요. 월미도는 매년 3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해양 친수 공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항만물류사가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는 흐리고 경기남부는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는 오후까지 가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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