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1.8%, 2018년 5.6%↓감소…침입범죄율 큰 폭으로 감소

경기도 오산시가 범죄에 취약한 내삼미동과 양산동 원룸 밀집지역 170개 동에 가스배관의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과 경고표지판 설치를 끝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범죄의 발생 빈도가 높은 다세대 및 연립주택, 원룸 등의 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해 침입을 막는 한편 범죄자의 검거를 돕게 됩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는 범죄자의 침입 흔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손과 피부, 옷 등에 묻게 되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는 않지만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죄율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포사업 시행으로 전년대비 침입 범죄율은 2017년 21.8%가 감소했고, 2018년에는 5.6% 감소하는 등 무엇보다 여성 1인 가구의 침입범죄 예방 및 다가오는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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