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2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7시 20분 현재 전 항로가 안개로 인해 운항 대기상탭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50%이상 줄이는 방안을 찾는다고 합니다. 항만 일대는 선박이 정박중에도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인천항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의 9.3%는 선박에서 배출이 됐다고 하는데요. 야드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때문에 해양수산부부는 최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따라 인천항만공사에서도 인천항 미세먼지를 절반 이상 저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종합적인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만들어서 2022년까지 절반 이상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게 목표인데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쾌적한 인천항의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인천.경기도는 구름이 많겠고,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5도는 맑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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