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마루의 시사포차> FM90.7 (19년 7월 22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마루

■출연 : 김강식(수원10) 경기도의원



■ 박마루: 본격 의정토크 경기포커스. 오늘 3부는요 의정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강식: 네 반갑습니다.

■ 박마루: 휴가도 안 가시고, 이렇게 생방에 참여해 주시는 거 정말 대단한 겁니다. 도민들을 위한 일이에요.

□ 김강식: 네 맞습니다. 저희 아이들한테는 지금 점수가 점점 깎이고 있습니다.

■ 박마루: 그러나요? 저녁 시간을 반납해서요? 도민들한테는 점수를 따니까요. 오늘 어떤소식 가져오셨습니까?

□ 김강식: 지난 저희 의회에서 5월 달에, 예천군 사태 때문에 발생됐던 문제들이 있었는데요. 경기도의회 공무국외 활동과 관련된 조례가 통과가 됐어요.

■ 박마루: 해외연수 문제가 있었죠.

□ 김강식: 그 조례가 개편이 돼서, 이것들이 적용이 되가지고 해외 연수들을 떠나는 시기들이 곧, 8월부터 계속해서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 박마루: 그랬군요. 지금 그러면 조금 더 경기도 의회에 정보를 더 주신다면, 준비들을 잘 하고 있습니까?

□ 김강식: 조례 내용들이 바뀐 것들이 뭐냐면, 기존에 있는 내용들에서 민간 의원들을 더 많이 투입이 되고.

■ 박마루: 의원들하고 민간의원도 같이 가시는 거예요?

□ 김강식: 아니요 외부 인사들이 심사를 하게 됩니다. 심사를 하는데. 내부인사도 있고 외부인사도 있는데, 외부 인사의 권한들을 강화시켜서.

■ 박마루: 그러면 의원님들이 해외연수를 간다고 했을 때, 심사를 받는 거죠?

□ 김강식: 네 맞습니다.

■ 박마루: 내부하고 외부의 심사를?

□ 김강식: 네.

■ 박마루: 그러면 여기서, 심사에 탈락되면 어떻게 되나요?.

□ 김강식: 심사에 한번, 얼마 전에 거절 당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 다시 수정해가지고 보완해서 다시 심사를 받아요.

■ 박마루: 이런 일은 처음인 거 같은데요?

□ 김강식: 네 이런 일이 처음이죠. 그래서 민간의원들의 권한도 되게 강화가 되고, 그 다음에 또 의원들이 직접 계획서를 가지고, 대면심사를 받아야 됩니다. 면접을 보듯이.

■ 박마루: 면접을 보듯이요?

□ 김강식: 네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동의도, 3분의 2이상이 동의를 받아야 되고, 심사위원들이 이런 걸 좀 수정해라 지시도 내릴 수 있고, 그 다음에 이 계획이 40일 전에 제출이 돼서, 이 계획들을 미리미리 계획해서 가라. 이런 것들이 되어 있습니다.

■ 박마루: 경기도 의회가 선행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건가요?

□ 김강식: 그렇죠. 조례를 저희가 만들어서 개정을 했죠. 저희도 기획재정위 유영호 의원께서 이 부분들을 대표발의해서, 지난 5월 달에 통과가 됐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예전에는 그냥 여행사나 아니면 계획 잡았던 것들 보다는, 조금 더 목표나 계획들을 구체화 하고 이렇게 연수를 가는 계획들을 빨리 세워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연수가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게 된거죠.

■ 박마루: 이런 절차를 통해서,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결과가 좋으면 도민들이 빨리 다녀오세요. 다녀와서 벤치마킹 해주세요. 좋은 정책 만들어주세요 이럴 거 같아요?

□ 김강식: 연수를 통해서 구체적인 목표나 이런 것들을 설정을 하고 가면 좋고요. 저희가 그래서 5인 이상. 의원들 다섯 명이 모이면, 역량강화를 위해서 강의도 받을 수 있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제도들을 통해서 사전에 가려고 하는 목적지나, 아니면 기관들에 대한 내용이나 아니면 주제에 대해서, 사전에 공부하고 가야 기관 방문을 한다든지. 현장에 갔을 때 아무 내용을 모르고 질문도 못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미리 충분한 습득한 것 속에서 가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고요.

■ 박마루: 김강식 의원님, 다짜고짜 질문 좀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의원들의 반대가 심할 거 같은데 어때요?

□ 김강식: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런 의견들도 있으신 분들이 계신 거 같아요. 어쨌든 주민들이 어쨌든 뽑아준 대표성 있는 사람들이 또 이런 심의까지 받아가면서 가야 되냐. 이런 이야기도 있으신데, 사실은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서 이 부분들에 대한 결과나 성과나, 벤치마킹이 제대로 돼서, 이 부분들이 정책적으로 잘 쓰인다고 한다면 저는 이정도 하는 것들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게 또 요즘에 이것과 관련해서, 수원시의회 의원님들께서 한번 해외연수를 다녀오신 게 있어요.

■ 박마루: 짠내나는 해외연수라고 이야기 했는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그렇지만 정말 의원님들이 다녀와서 역량강화도 되고, 도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정말 이건 해외연수 이전까지 잘못했던 거, 완전히 바꾸는 거네요?

□ 김강식: 약간 그런 계기가 될 거 같아요. 그런 계기를 통해서, 막연하게 그냥 가는 게 아니라 거기서 무엇을 할 건지 정말 정하고, 아니면 비용이나 예산들도 이게 지금 상임위별로 그냥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의회에서도 문광위 같은 경우는 두 조로 나눠서, 체육하고, 문화쪽하고 이렇게 나눠서.

■ 박마루: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가는 거네요?

□ 김강식: 그래서 이런 게 앞으로는, 소규모단위로 특별한 주제들을 정해서 이렇게 더 갈수 있는 기회들이 점점 많아 질 거고, 그걸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 생길 거다. 그러면 그게 훨씬 더 학습하고 준비해서 가는 의원들을 통해서, 도민들한테 이 부분들에 대해서 칭찬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 박마루: 제가 다녀오신 분들, 직접 모셔서 방송도 한번 많은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얘기하신 것, 수원시 의회. 짠내 나는 연수, 이건 어떤 건가요?

□ 김강식: 수원시 의원들 제가 아시는 분들이 그렇게 또 가셨더라고요. 그래서 왜 이렇게 힘들게 다녀오셨어요 농담처럼 했었는데.

■ 박마루: 그런데 짠내가 난다는 것, 힘들다는 게 무슨 말이예요.

□ 김강식: 직접 호텔도, 렌트카도, 식사도, 모든 것들을 다 본인들이 직접 준비를 하시고 진행상황 속에서 밥 하시는, 음식하시는 거, 차 운전하시는 것들도 역할분담을 계속 하시면서, 그런 부분들을 직접 다 하신 거죠. 여행사 통하지 않고, 그런 부분들을 절약하면서 가고 싶은데를 갈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거죠.

■ 박마루: 그런데 이건 어렵지 않나요? 힘들지 않나요? 직접 다 하셨으면.

□ 김강식: 저도 이런 부분들은 혼자서 여행을 많이 계획하고, 다녀봤던 거라서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은 의원님들이 분명히 계시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만, 한쪽으로만 계속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사실 그렇지는 또 않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걸 못 하시는 의원님들도 계시고, 적당히 조금 더 조화가 이루어지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박마루: 그랬군요. 의원님들의 해외연수가 많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 김강식: 그런 부분들이 오는 거 같습니다.

■ 박마루: 두 번째 소식입니다. 어떤 소식인가요?

□ 김강식: 경기도의회 홍보하는 것도 될 거 같은데요. 저희가 어쨌든 1인 미디어 시대가 오고 있으니까, 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의회에서도 유튜브 채널들을 설치했어요. 그래서 이끌림이라는 채널을 설치해서, 지난 6월 24일 날 첫 방송을 했습니다. 이걸 제안을 한 게 제가 또 정보화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 박마루: 김강식 의원이 제안하신 거예요?

□ 김강식: 도민들하고 소통하는 창구들이, 보통 일반적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들이 딱딱하고, 재미없고 식상한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현재 추세에 있는 이런 유튜브 채널이나 이런 것들을 채널로 만들어서, 도민들이 지금 가장 많이 활용하는 통로로 우리가 콘텐츠들 만들어서 공급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 홍보부서가 있는데 그쪽에다가 이런 것들을 제안하게 됐었죠. 그래서 도의회 안에 스튜디오도 만들고, 영상 찍을수도 있게 하고. 이런 것들을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시작을 좀 하려고 하고 있죠.

■ 박마루: 앞으로 그러면 우리 도민들이 이끌림 유튜브를 통해서 정책이라든지, 조례라든지 이런 걸 볼 수 있고, 또 의원님들이 발의 했던 거라 든지 좋은 정책. 다 설명이 가능한 거네요?

□ 김강식: 그래서 지금 저희 생각에서는 의원님들 개개인분들이. 이미 개인방송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도 계시거든요.

■ 박마루: 계세요?

□ 김강식: 계십니다. 김진일 의원이라고 계시고요. 그렇지만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잖아요? 준비하는 과정이나 이렇게 해 주는 게 필요한데. 본인이 발의해서 민생과 직접된 조례라든지, 아니면 그와 관련된 분들 설명을 할 때. 재밌게 이런 부분들을 알릴 수 있는 채널로 쓰인다면, 정말 좋은 그런 정책들을 알리고 이런 것들이 또 도민들한테 많이 익숙하게 가는데는 큰 기여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마루: 김강식 의원님이 제안해서 만든, 경기도의회의 이끌림. 이 유튜브가 그러면 결국은 플랫폼 역할도 하겠네요. 많은 의원님들이 거기서 같이 유튜브 방송을 할 거니까?

□ 김강식: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의원님들 중에는 각자의 전문분야도 있고, 활동했던 내용도 있고, 지금 하시는 것들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조금 전문가들이 같이 결합이 돼서, 어쨌든 의정활동 하는 것들을. 개인을 알리자하는 차원보다, 도의회에서 의정활동 하는 것들을 도민들에게 친숙하게, 그리고 도민들이 많이 보는 어떤 채널을 통해서 하는 것들이라서. 의원들 자체가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면, 지금 말씀하신대로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마루: 이끌림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 잘 되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세 번째 소식, 어떤 겁니까?

□ 김강식: 세 번째 소식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어떤 아직까지 큰 말씀들을 한 게 없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 도의회 차원에서도, 어떤 대응을 지금 해야되겠다.

■ 박마루: 결의안을 통과한다라든지, 이런 부분들 준비하시겠네요?

□ 김강식: 지난번에 사실은 황대호 의원께서 발의해서 이슈가 됐었던 거긴 하지만, 전범기업 스티커라든지, 이런 조례들이 있고, 이런 것들을 지금 이 상태에서 계속 간다고 한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보다. 국민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라도 그런 것들을 다시한번, 적극 검토를 해본다든지, 의원들간에 그런 이야기들을 같이 하면서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대응을 해야 될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마루: 그러면 다음번에 나오실 때는, 일본 수출규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역할. 이 부분을 소개를 해 주실 수 있는 거죠?

□ 김강식: 다음번에는 그런 것들을 준비해서 나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박마루: 오늘 김강식 의원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강식 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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