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원 4명 의기투합해 만든 아동친화도시 연구모임...안산 아동들 위한 정책 제안


- 이경애 의원 “안산시의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예산 확보가 과제"

- 김태희 의원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고민"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마루의 시사포차> FM90.7 (19년 7월 22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마루

■패널 : 이경애 안산시의원, 김태희 안산시의원



■ 박마루: 4부, 우리 동네 생활정치 시간입니다. 오늘 주제는요 안산시의 아동친화도시입니다. 이야기 나누실 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이경애, 김태희 안산시 의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 이경애: 안녕하세요.

▷ 김태희: 안녕하세요.

■ 박마루: 안산시의회에 사실 여기 오시는 건 어렵지 않았나요. 여기가 지금 생방송으로 수원에서 하고 있거든요. 잘 찾아 오셨습니까?

▶ 이경애: 내비게이션이 잘 안내해 주셔가지고.

■ 박마루: 내비가 알려주셨군요. 두 분에게 딱딱한 정책이나 이런 것도 우리가 짚고 넘어가겠지만, 먼저 안산에서 오셨으니까 안산이 사실은, 많이들 차가 많이 막혀서 여름휴가 때 가보고 싶은 도시 중에 으뜸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더라고요. 안산시 홍보 좀 해주세요. 어떤분이 먼저 하실까요? 이경애 의원.

▶ 이경애: 안산에는 가장 보고 싶어하는 낭만, 바다가 있죠. 수도권 안에서 맑고, 푸르고 하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거의 대부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고요. 그 다음에 대부도에 가시면 우리가 먹는 동주염전이라고 해서, 자연친화적인 소금을 만드는 곳이 있고요. 가장 시민들이 좋아하시는 곳이 대부 해솔길. 걸어서 바닷물이 약간 열리는 구봉도가 있어서요. 거길 가 보시면, 정말 바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 박마루: 오늘 말씀 들으니까요. 이경애 의원, 안산시 의원 맞네요. 김태희 의원은요?

▷ 김태희: 추가로 또 하자면, 대부도는 와인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 박마루: 와인이요?

▷ 김태희: 네, 대부포도가 30년 이상, 1950년도부터 포도가 해풍을 맞으면서 포도가 생산이 되고 있는데요. 포도가 만들어지는 곳도 여러 군데 있지만 전국에. 와인까지 만들어져서요. 대부도 와인이라고 하면, 8월말에 우리 대부도, 포도 와인축제가 있고, 그리고 9월 8일인가요. 그 때 쯤에 마라톤 대회도 같이 함께 하게 됩니다. 많이 와주십시오. 바다가 좋습니다.

■ 박마루: 김태희 의원이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이 안산시 홍보도 해 주셨는데, 본격적으로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어떤 건지 한 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안산. 아동친화도시 연구모임을 하고 계시잖아요? 의원님들끼리. 이 모임은 어떤 건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 이경애: 안산 아동친화도시 연구모임은요. 안산시의회에 시 의원들 중에서, 어린 손녀를 두신 3선의 김동수 시의원, 또 학원연합회 회장님 출신의 이기환 의원, 또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출신의 저 이경애 시의원, 그리고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아빠. 김태희 시의원 이렇게 네 사람이 의기투합을 해서, 안산의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모인 연구모임입니다.

■ 박마루: 그렇군요. 연구모임이면서 거기 나오는 좋은 정책들을 실천도 하고. 그러면 지난주 보니까, 기사에 이런게 나와 있더라고요. 장애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부분, 거기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또 어떤 좋은 정책이. 제안이 나왔나요?

▷ 김태희: 우리 안산시에는 인구 4.6퍼센트 정도에 해당되는 3만 2천 3백여 명의 등록 장애인들이 계십니다. 이 중에서, 18세 미만 이하의 장애아동이 1200여명 정도가 되는데요. 지난 간담회에서는 영유아나, 아니면 초등학교 장애아동을 키우는 어머님들 10여분과 함께, 장애 아동 실질적으로 키우는 입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들. 이런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듣고, 이와 관련해서 저희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장애 아동을 키우는 관련한 양육 정보나, 이런 부분들이 없으시더라고요. 막상 내 자녀가 장애아동이라는 걸 아셨을 때. 그런 부분도 있었고요. 그리고 가장 마음의 상처라고 할 수 있는, 장애 아동에 대한 차가운 시선. 그 분들은 시선의 폭력이란 말씀을,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그런 부분들도 있었고요.
장애인 편의시설, 예를 들면 화장실이라든가 체육 문화시설 이런 부분들의 불편한 점들. 그리고 장애 아이들이 통합학교에 함께 하고 있는데, 단순한 보호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교육 시스템 안에서의 그런 부분들을 하소연을 많이 하셨습니다.

■ 박마루: 말씀을 듣고 있다 보니까,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모든 아동의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거지만, 첫걸음이 장애 부모들과 장애 아동들의 어려운 점을 먼저 들으신 거네요?

▷ 김태희: 그렇습니다.

■ 박마루: 자 그러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조례도 제정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 이경애: 아동친화도시는요. 유니세프에서 인증을 하고 있어요. 현재 전국의 35개 시가 인증을 받았고요. 그 다음에 경기도에서는 다섯 개 시가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안산시는 2019년 4월에 제가 대표발의를 해서,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인증을 추진하고 있고요.

아동친화도시의 조례 내용은, UN 아동권리협약을 기본으로 해서, 그걸 준수함으로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도시를 말하고요. 그런 도시를 추구하는 일련의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도시를 위해서 시장의 책무도 부여했고, 또 4년마다 조성계획과 그 다음에 시행을 하도록 규정했고, 도시공간이나 또는 시설을 할 때. 아동의 보행 편의나, 안전성, 또 자연친화적인 환경, 아동의 요구와 의견수용, 또 놀이시설 확충, 또 각종 공공시설의 복합적인 활용 그런 것들을 규정하고 있죠.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조치. 그 다음에 아동 환경망 구축과, 아동 보호구역 확대. 이런 것들을 규정하고 있고요. 아동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려는 의지를 담아낸 조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박마루: 그랬군요. 그러면 아동 친화도시. 사실 각 지자체의 아동친화도시라고 선례도 있지만, 조례도 있지만. 이 도시는 아동친화도시입니다 라고 하는 인증. 이것도 지금 주고 있다고 하는데, 안산시는 그러면 시작이 되겠네요?

▶ 이경애: 이제 시작하고 있고요. 준비 과정이 굉장히 까다로워요.

■ 박마루: 까다롭나요?

▶ 이경애: 예를 들면, 집행부의 팀도 아동친화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아동 지원이나 그 다음에 복지나 이런 거하고 별개로 운영이 되어야 되는 거고요. 그 다음에 아동 친화도시를 인증받기 위해서 조례 제정을 기본으로 해야 되고, 거기에 대한 예산, 그 다음에 조례에 따라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설치. 또 아동참여위원회 설치. 이런 것들을 모두 갖춘 다음에 준비기간이 4년여 정도가 되거든요.

■ 박마루: 4년이 지나면, 그런 준비를 갖추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거네요?

▷ 김태희: 아동친화도시는 정부가 하는 게 아니라, 한국 유니세프가.

■ 박마루: 유니세프가 인증을 해 주는 건가요?

▷ 김태희: 인증을 합니다. 전국에 250여 개 지자체 중에, 인증을 받은 곳이 서른다섯 곳이 있고, 우리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과 광명, 한 다섯 곳이 있습니다. 안산시는 작년에 저희가 연구모임에서 한국 유니세프의 아동국장님을 모시고 나서, 정책 토론회를 처음으로 시작을 했던 게, 시작이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시 집행부에, 그리고 안산시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그런 부분들을 함께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라는 부분의 시정 질의라든가, 정책적인 그런 부분을 해서 지금 현재까지 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4월 달에 이경애 시의원께서 조례도 대표발의. 연구모임에서 역할분담을 저희가 해서,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박마루: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 김태희: 지금 다섯 곳이 있는데요. 수원, 광명, 시흥, 오산, 화성. 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마루: 경기도가 좋은 도시네요. 결국은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이게 결국 아동 친화도시 인증이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조례내용도 말씀해 주셨고, 아동친화도시 안산은 어떤 모습인지. 먼저 이경애 의원이 말씀해 주실까요?

▶ 이경애: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서, 우선 안산의 아동들의 실태를 파악해야 되거든요. 지금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그래서 아동실태조사 용역을 시작했고요. 이 실태조사는 안산시의 초중고, 그 다음에 아동들과 영유아들의 부모님 및 교사. 학교 밖 아이들을 다 대상으로 해서, 설문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 박마루: 지금 말씀하시는 건, 조례에 관련해서 연구용역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경애: 그렇죠 아동의 현황을 분석하고, 아동이 지금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 현재 우리가 해온 정책은 과연 맞는 것인지. 이런 것들을 조사하고, 또 파악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을 혜택이나 보호만 받는 그런 대상이 아니라, 아동들과 관련된 모든 정책에서 아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동의견을 우선 고려하는 그런 기구라고 해야 되나요? 창설기구 이런것들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하고 있죠.

■ 박마루: 그렇군요. 연구용역 말씀하셨으니까, 조례 관련해서 연구용역 이게 진행이 되면, 실제적으로 정책에 예산과 해서 실행이 되어야 하잖아요? 이 부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용역도 같이 이야기가 되고 있나요?

▷ 김태희: 지금 조례와 관련해 두 가지 용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거는,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이랑, 국제 아동권리 협약에도 아이들의 놀 권리라는 게 있습니다. 하나의 큰 주제 중에 한 가지 테마인데요. 그와 관련해서 저희가 연구모임에서는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연구 용역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한 축인데요. 이 부분은 지난 6월 달에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연구모임에서 용인 어린이 박물관,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 수원의 똥 박물관, 서울의 상상나라 등. 전국의 20여 곳 이상의 어린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고, 그러한 부분들을 안산시에도 건립을 필요하지 않겠냐. 라는 부분에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연구용역은 진행 중에 있어서, 박물관 규모라든가, 아니면 소요비용이라든가 어떤 컨셉을 가지고 갈 것이냐. 그리고 어느 후보지가 좋겠냐. 이런 부분들이 지금 현재 9월 달까지.

■ 박마루: 올해 9월 달까지?

▷ 김태희: 네 그래서 최종 보고서가 한 가지 지금 나오는 부분이 있고요. 또 다음의 연구용역은 아동친화도시와 관련된 연구용역이 있습니다. 그건 이경애 시의원께서 말씀해 주실수도 있고요.

■ 박마루: 그러면 연구용역이 9월 달에 다 나오면, 실제적으로 정책 조례도 있으니까. 내년도에는 예산이 반영돼서 놀 권리, 아동들이 할 수 있는 그런 박물관도 만들고,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실행이 되겠네요?

▶ 이경애: 저희의 요망 사항이고요. 일단 아동들을 위한 연구모임을 추진하면서. 사실은 시의원님들께서 여태까지 이런 생각들을 못 했을까.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정말 진작에 했어야 되는 일인데. 그럴 때 저희가 대답하기는 우리만큼 간절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을까요? 제가 답을 그렇게 드렸어요.

그런 것처럼 안산의 아이들을 오랫동안 제가 현장에서 같이 생활하고 가르치면서, 정말 우리 안산에 이런 것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정책들은 꼭 필요하다. 이래서 시작을 하게 된 것이고, 그 다음에 조금씩 집행부에서도 도와주셔서 지금 한 발짝 나아가고 있습니다.

■ 박마루: 안산시 의회의 역할. 이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말씀을 해 주셨어요. 조례를 제정해서 정책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고 예산확보하고, 이런 부분들을 말씀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안산의 아동친화도시. 이게 여섯 번째로 되는 거잖아요. 다섯 군데가 되어 있고?

▷ 김태희: 여섯 번째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박마루: 여섯 번째 되어야 합니다. 다섯 곳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시민들의 반응, 이 부분을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연구모임에서도 주위 분들이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다른 분들도 말씀하실 거 같은데.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이경애: 첫째 작년에 이어서, 부모님들 4천분 정도의 설문조사를 저희가 했거든요. 설문조사에서 저희가 회수된 건 2,100부 정도를 회수를 했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니까.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폭발적으로 많이 원하셨고요.

그리고 또 공직에 계시는 공무원 분들도 빨리 됐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우리 시의원님들은 우려 섞인 말씀으로 이러다가 전부 안산이 전부, 전체가 다 아동보호구역 되는 게 아닐까. 라는 이런 말씀들도 하시고요.

■ 박마루: 보호보다는 아동의 권리잖아요?

▶ 이경애: 권리죠. 가장 중요한 건 예산이죠. 예산을 얼만큼 들여서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이 집행부와 저희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 김태희: 우리 안산이 어떻게 보면, 전통적으로 산업도시 안산. 반월, 시화공단이 시작한 도시입니다. 30년이라는, 어떻게 보면 한 세대가 지금 바뀌어가고 있는데요. 하드웨어적인 것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문화예술.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요. 아쉽게도 안산이 전국에서 인구가 많이 감소한 지역. 전국에서 가장 그랬습니다.

■ 박마루: 안산이 그랬나요?

▷ 김태희: 옆 지역인 화성이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난 지역. 젊은 도시 안산이 어떻게 보면 젊은 분들이 같이 이주해 가면서, 이사가면서 아이들하고 함께 이사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그런 메리트들이 안산에, 이런 부분들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게 있어서.

그렇다면 젊은 엄마 아빠들. 3,40대 들이 함께 많이 머무르고, 함께 할 수 있고, 요즘에는 더구나 미세먼지 때문에 실외에서 활동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반나절 이상 아이들이 함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그런 놀이 공간. 문화 공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부분이 막상 저희들이 다가서니까. 그런 부분들이 많이 요청들이 쇄도했었습니다.

■ 박마루: 그랬군요. 두분 이경애 의원님, 김태희 의원님 지금 안산의 지역구는 어디신가요. 이경애 의원은?

▶ 이경애: 저는 비례대표입니다.

■ 박마루: 그러면 안산 전체잖아요?

▶ 이경애: 그렇죠.

■ 박마루: 김태희 의원은요?

▷ 김태희: 저는 지역구인데요. 본오1동과 본오2동, 반월동 세 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박마루: 그래서 저희가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까. 끝으로 두 분에게 아동친화도시 이 부분 연구모임도 하고, 조례도 제정했으니까. 안산 시민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 제가 부탁의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청취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오늘 방송을 통해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태희: 우리 산업도시 안산 시작을 했지만, 안산이 새로운 성장동력들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해양생태 문화관광 도시도 있고요. 우리 교통의 중심지 안산, 철도나 그런 부분이 있고. 또 그런 차원에서 젊은 도시 안산의 이런 부분들을 함께 하기 위해서, 저희 시의회. 그리고 안산시와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이나, 어린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그런 부분들을 저희도 꼼꼼하게 챙겨가도록 하고요. 또 무더운 여름이고, 휴가기간도 다가오는데요. 안산을 방문해 주시고요.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경애: 보통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너희들은 우리가 만들어 주는 대로 그냥 받기만 해. 여태까지는 정책들이 그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아동친화도시를 추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도 자기들이 먹고, 입고 놀고 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들이 있고, 그 생각들을 정책으로 반영되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정책을 펼칠 때에는, 아이들도 한 축에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하고 그렇게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고요.

안산은 참 편안한 도시입니다. 녹지가 많아서 눈이 참 편안하고요. 또 길이 넓어서 마음도 넓어지는 그런 도시거든요. 이 도시에서 오랫동안 저희가 아이들을 키우고, 또 생활할 수 있도록 힘 실어주시고, 또 질책과 함께 격려도 해주시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으니까. 저희가 더 힘내서 함께 손잡고, 좋은 안산 만드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마루: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동네 생활정치, 이경애. 김태희 안산시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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