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오늘(23일)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임대차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운영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영진공사 컨소시엄과 7월초부터 2주간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완료했습니다.
임대차계약서는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을 위한 임대료 관련 사항, 운영동 등 상부시설 설치 및 운영, 보안, 안전 및 환경관리 등 22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영진공사 컨소시엄은 별도의 운영법인인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을 통해 장치장, Gate, 운영동, 운영시스템 등 공동 운영 부분에 대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는 임대차 체결로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임차시설을 전용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부두 운영을 위한 필수 건축물인 운영동, 세관검사장, 정비고 등을 건설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두 개장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On-Dock 개념의 일원화된 신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며 통합 부두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두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신 국제여객부두가 적기에 개장하여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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