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교통개선 공약 본격 추진


늦은 밤 시민의 발이 되어줄 화성형 심야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갑니다.

화성시는 이달 초 먼저 개통돼 시범운행 중인 심야버스 H4, H7 노선에 이어 H5 노선을 오는 25일 추가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H5 노선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순환하고, 30~40분 배차 간격에 성인기준 1,150원이 기본요금입니다.

화성형 심야버스는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취약시간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심야버스는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행되며, 시 전역에 걸쳐 총 5개 노선으로 편성됐습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H6, H8 노선을 추가로 개통해 심야버스 노선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심야버스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밀하고 촘촘한 대중교통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