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5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약간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백령행 3개 항로와 연평행 항로가 안개로 인해 운항 대기상탭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올여름 휴가철 인천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작년과 비슷한 14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휴가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하는데요. 이 기간 동안 전체 12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총 14만 명, 하루 평균 7천 700명으로 , 지난해 13만 8천명 보다 2천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를 평상시보다 평균 27%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별 기간 동안 해경,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해서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합니다.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가철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충실히 뒷받침을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에는 흐리고 장맛비가 오겠으나, 경기북부는 낮동안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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