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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4자 협의 '무기한 연기'... 인천시, 소각장 증설 논의 본격화
인천 / 사회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8-06, 수정일 : 2019-08-07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인천과 경기, 서울, 그리고 환경부 등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 후보지 공모를 위한 4자 협의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인천시는 자체매립지 추진을 위한 소각장 확보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4자 협의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환경부가 "입장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회의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체지를 확보하더라도 최소 7년이 소요되는 조성 기간을 감안하면 쓰레기 대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인천시는 자체매립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달 안에 '폐기물 감축과 소각시설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합니다.
 


폐기물 감량부터 소각장 증설과 현대화, 제3의 지역 신설 등 소각량 확대를 위한 기본계획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입니다.

 

이 같은 시의 방침은 자체매립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소각장 확대를 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잖은 진통이 예고됩니다.
 
 

청라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소각장 증설과 현대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도 시는 청라소각장 현대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인터뷰/노형돈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대변인]
 "청라소각장 증설을 포함해서 뭐 이렇게 한다고 지금 얘기가 돼 있어요. 다른 곳으로 이전, 재배치를 저희가 희망하는 거지 청라소각장을 계속 이용하는 것에 대해선 저희가 동의할 수 없다."

 

시는 주민 반발을 고려해 매립지처럼 소각장 인근 지역에 주민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