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7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를 시작으로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국제여객선은 오후 5시 반에 출발하는 단둥행 항로와, 오후 7시에 출발하는 웨이하이/스다오 행 항로 모두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과 인천 북항의 신항만 중장기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최근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인데요.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한 것입니다. 인천신항의 경우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달성을 위해 4천TEU이상의 대용량 컨테이너부두 다섯 선석을 추가 개발하고, 장래 컨테이너부두 부지 개발을 위한 신항 2단계 추진 등을 통해 수도권 관문항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천북항의 경우는 북항에서 내항간 항로를 이번 신항만 구역에 포함해서 5만톤 급 대형선박이 조수대기 없이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준설계획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런 계획을 통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이 대중국 수도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관문도시 인천이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는 흐리고, 서울과 경기내륙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