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운항 간 협력 증대 및 발전 희망

인천항만공사 이미지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이미지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오늘(9일)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연운항 시정부 항설룡(项雪龙) 시 위원회 서기 등 최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연운항시 대표단에는 최고위직인 연운항 시 위원회 서기를 비롯 연운항 시 인민정부 부시장,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연운항 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의 대담에서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발전전략 등에 대해 세세히 문의한 뒤 연운항 시 및 항만과 인천항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어 올해 말 개장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시찰하면서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을 살펴보고 부두로 내려가 연운항페리가 정박하는 선석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53천TEU이며 11만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어 양 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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