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가 모레(14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 2017년 홍콩 첫 대회에 이은 두번째로 인천시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관합니다.

올 해는 홍콩을 비롯한 14개국 선수와 임원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 챔피언십대회와 그랜드챔피언십 대회가 동시에 열리며, 주요 경기종목은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스피드, 4인스피드릴레이 등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캠프'에 출전해 4인조 스피드경기 세계기록을 경신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백완근 시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기간 중 주차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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