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가 오는 16일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경희(고양6) 의원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1명의 생존자 중 10명에 대한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당시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한 비참한 실상과 귀향 후 현재까지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분들의 생생한 증언은 강제동원이란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정부와 토착 친일파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연구용역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보다 현실적으로 포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