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앞 광장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앞 광장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의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에 따라 대극장 로비와 광장 등을 도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문화의전당은 대극장 2층 로비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개인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도록 했습니다.


소극장 앞 광장과 신나는야외극장은 청년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음향장비를 갖추고 조형물 등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10월부터 개방되는 대극장 앞 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푸드트럭을 설치해 가족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도문화의전당은 시설 개방을 알리기 위한 오픈행사로 오는 23일부터 3일간 ‘광장축제 오픈하우스’를 개최합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곤지암’과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등 6편의 영화를 소극장에서 무료 상영하며,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비눗방울 놀이, 물총대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4일 저녁 썬큰 무대에서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로크와 고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 외에도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됩니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예술성 추구와 동시에 공간에 대한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방과 오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당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문화의전당 시설 개방과 ‘광장축제 오픈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200)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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