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발족한 상수도 혁신위원회가 지난 16일 상수도사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인천대학교 최계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주민대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영종지역 주민대표 1인을 추가 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위원은 전문가 그룹과 시민단체, 시의원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위원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민소통·제도', '재정·요금', '기술' 등 3개 분과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매주 1회 회의를 열고 ▲수돗물 사고 재발방지 ▲선진화 기술도입을 통한 미래 발전전략 구축 ▲그동안 추진해왔던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계운 상수도혁신위원장은 "평생 상수도 분야에서 일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겠다는 각오로 참여했다"며 "상수도혁신위원회가 시민에게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또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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