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르기 위해 시험 전 육지로 나와 찜질방 등을 떠돌던 섬 지역 수험생들의 불편히 해소됩니다.

인천시와 옹진군, 시교육청, 인천시설공단은 어제(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6개 섬 지역 수험생 87명에 수능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령고와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학생에는 교통비와 원서비, 시험 당일까지 육지 체류기간 동안 숙식과 시험장소 이동 차량이 지원됩니다.

또 육로로 내륙지역과 연결된 강화 서도고와 영흥도 수험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원서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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