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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쌀 의존에서 자립한다"...경기도 개발 쌀, 미국 LA식품박람회서 선보여
경기 / 사회 조유송 (Usong@ifm.kr) 작성일 : 2019-08-23, 수정일 : 2019-08-26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
앵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현지시각으로 25일부터 3일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Western Foodservice&Hospitality Expo)에 참가합니다.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 쌀 품종과 가공제품을 통해 일본 쌀 품종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해외 시장 활로까지 개척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국내 농업인들도 한껏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미국에서 열리는 'LA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가 개발한 쌀 품종과 가공제품 홍보에 나섭니다.

 

이번 박람회는 39개국 500개 업체, 2만 명의 전문가와 식품관계자 등이 참석해 식품산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우리가 개발한 쌀 가공품들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고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원료곡들을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 확대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경기도가 만든 쌀이 수출되도록 길을 만들겠습니다"

 

도농업기술원은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경기도 개발 쌀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를 전시·홍보하고, 밥알 없는 식혜와 잣막걸리 등 쌀 가공품 수출 상담을 진행합니다.

 

도는 국내산 쌀이 미국산 쌀에 비해 가격 경쟁력면에서 부족한 점을 고려해, 간편조리식과 쌀로 만든 바(bar)와 같은 쌀 가공품으로 차별성을 갖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서도 직접 육성한 쌀 품종이 일본품종을 대체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하태문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식품개발팀장]

"아끼바리 같은 쌀 품종이 경기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고, 실제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품종인데 최근 일본 경제보복 이슈와 맞물려 정부에서 국산 쌀 품종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 참석 취지가 해외 시장 활로 개척까지 모색한다는 점에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을 포함한 농업인들은 적극 환영하는 목소리입니다.

 

[인터뷰 / 서용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부총장]

"(경기도 내) 6620ha 여기서 나오는 것들을 수출한다는 건 굉장히 환영한다. 누가 보더라도 이건 적극 대환영이다"

 

현재 도농업기술원은 막걸리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해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산업체에 이전해 제품 생산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 일정을 마치는대로 LA 한인시장의 현지 교민들과 수출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도의 쌀 수출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조유송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