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경 <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 전경 <사진= 안산시 제공>


경기도 안산시는 친일 작곡가가 만들어 논란이 된 '안산시민의 노래'를 오는 10월 초까지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달 초 작곡가를 선정하고, 이 작곡가가 선정한 작사가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새로운 시민의 노래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후 시민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10월 초 쯤 새로운 노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사용할 방침입니다.

앞서 시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동진 씨가 작곡한 기존의 안산시민의 노래를 일제 잔재 청산 및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사용을 중지한 뒤 새로운 시민의 노래 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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