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는 차기 시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와 통합관리기금에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지정을 위해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관련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지난 8월 1일 경쟁방법으로 제1, 2금고로 구분해 금융기관을 공모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신청 제안서 접수결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2개은행이 일반회계, 특별회계(공기업, 기타)를 담당하는 제1금고와 통합관리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동시 중복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의원과 변호사, 금융전문가 등 총11명으로 구성된 안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참고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제1금고 1순위에 NH농협은행를, 제2금고 1순위도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시는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과 다음달 중 안양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금고업무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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