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5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를 비롯해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오늘 국제여객선은 오전11시 20분에 다롄발 오후 12시 15분에 칭다오발 오후 3시에 옌타이발 항로가 입항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에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붐비는 날은 추석 다음날인 14일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은 추석 전인 11일에 8천명, 12일에는 만천명, 추석 당일 13일에는 만4천명, 14일에 만 7천명, 15일에 만4천 5백명 등이 인천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걸로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모두 6만 5천명의 이용객들이 배편을 이용해 귀성 귀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이 기간 주요 항로의 운항횟수를 132회 늘려 귀성객의 수요에 대비하고, 인천해양경찰서와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비상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민족 대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찾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1~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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