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태풍 '링링'에 담벼락이 무너진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사진=한웅희 기자>
7일 태풍 '링링'에 담벼락이 무너진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사진=한웅희 기자>

수도권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여파로 인천에서 첫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2시 44분쯤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38살 A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 내 버스 정류장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