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피해 270건, 추석前 복구에 총력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경기도 평택지역의 피해는 주택 지붕파손과 가로수 전도(쓰러짐) ․ 비닐하우스 14동 파손 등 시설피해 27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어제(7일)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공무원 200여명 등 인력 900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피해상황 외에도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한 시는 관련부서와 읍면동별 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쓰러진 가로수와 파손된 교통표지판 ․ 도로주변 잔여물 수거 등 자체 복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습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무엇보다도 태풍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어서 다행으로,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다가오는 추석 전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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