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기능과 규모를 재검토해 16기관 중 1개 기관을 폐지했고, 기관별로 혼재돼 있던 중복 업무를 이관 조정했습니다.

이어 기관 성격을 고려해 마을교육, 학생자치, 학교독서교육 등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인천교육청의 정책이 본청부터 지원청,직속기관,학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직속기관에 교육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인천시교육청 소속 기관임을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기관명 앞에 '인천광역시교육청' 명칭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직속기관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던 ‘인천시학생수영장’은 직속기관에서 폐지하고, 동부교육지원청으로 관리기능을 이관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속기관 기능개편은 인천교육정책에 발맞춰 교육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는 첫 발걸음을 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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