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회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영흥도를 방문해 복구작업으로 고생하는 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옹진군청 제공>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영흥도를 방문해 복구작업으로 고생하는 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옹진군청 제공>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최근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영흥도를 방문해 복구작업으로 고생하는 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옹진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주민 2명이 다치고 주택 76채가 파손됐으며 소형선박 4척과 어장관리선 1척이 침수 또는 파손됐습니다.

또 영흥면의 김양식장 7곳, 비닐하우스 121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10필지가 유실됐습니다.

이밖에 전주 및 가로등 13개소가 파손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등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조철수 의장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피해상황 조사와 재난지원금 등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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