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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첫 공개...광교신도시에 549호 공급
경기 / 경제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9-09-10, 수정일 : 2019-09-11
10일 경기도청에서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시공사 제공>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안정적으로 질좋은 주거서비스를 보장받게 되는 제도인데, 기존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옛 법원·검찰청 부지를 임대주택부지로 전환해 임대주택 549세대를 공급합니다.

이곳은 기존의 임대주택과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른바 ‘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 모델’입니다.

입주자는 주변 전세 시세의 90% 내외 수준의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공급물량의 80%는 무주택자에게 일반공급하고 20%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공급합니다.

이번 사업은 ‘집 걱정, 빚 걱정 없는 경기도’ 만들기 정책 차원에서 시도됐습니다.

[녹취/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공사의 분양주택 부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과도한 대출로 인해 집값이 상승하는 악순환 구조를 벗어나고, 소수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로또분양과 투기조장 등 분양주택의 폐단을 없앨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단순한 임대방식에서 벗어나 고품질 주거서비스로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해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중산층과 서민에게 빚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공사의 일차적인 목표이다”

중산층 임대주택은 다음달 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2023년 3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입주자 모집은 2022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