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후 상수관 교체를 위한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노후 상수관 교체비 70억 원과 도로 유지보수비 10억 원 등 총 80억 원에 대한 정부의 교부세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시는 이번에 교부된 특교세와 '붉은 수돗물' 사태 직후 받은 긴급대책비 30억 원을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상수도 교체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수도관은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기 때문에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노후 상수관 교체비 확충을 위해 환경부와 국회 등을 찾아 발로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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